사용하던 기타가 넥이 부러져서,

어떻게 할까 고민 고민 하다가

구입한

WS-A100RC...

처음에는 이전 모델과 같은 모델인 WS-A50KC를 사려고 했습니다.

가격 대비 만족도가 꽤나 높았던 탑솔리드 기타였으니까요.

그런데,,, 그런데,,, 이제는 이 제품을 만나볼 수 없을 것 같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 제품을 생산하던 나무가 더이상 재고가 없다는 거에요... ㅜㅜ

그래서 너무나도 고민을 했습니다. 바로 상위 모델인 올솔리드 모델은 제가 구입하고 자 했던 모델의 두 배의 가격이니까요...

가격이 부담이 되어서 몇 주를 고민하다가 주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처음 기타를 받아보는 순간, 그리고 첫 줄을 팅기는 순간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보기에도 너무 이쁜 디자인과 인디안 로즈우드의 울림이 참 웅장하게 들렸습니다.

거기에 L.R.Baggs Anthem 픽업을 장착해서 사용을 해 봤는데,

처음에는 적응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기존에는 일반 피에조 방식의 L.R.Baggs Element Active VTC를 사용했었는데,

이 픽업도 불만없이 사용을 했었습니다.

찬양인도를 할 때, 치고 나가는 소리가 꽤 임팩트했거든요.

그런데, L.R.Baggs Anthem 픽업은 울림과 소리는 너무 좋은데,

찬양인도에서 치고 나가야 하는 임팩트가 좀 부족했습니다.

음향을 조절하던 분도 새거라서 좋은 것 같기는 한데, 그게 좀 아쉽다는 평을 내 놓았었습니다.

그래서 판매자 분과 논의 끝에, 조절을 해 가며 적응을 해 가야 한다는 결론을 내 놓았습니다.

왜냐하면, 베이스 음이 너무나도 웅장해서, 도리어 하이쪽 음이 깎이는 듯한 인상을 받았거든요.

이건 차후 계속해서 조절해 가며 적응할 계획입니다.

그럼에도, 기타 바디와 픽업에 너무나도 만족을 하고 있습니다.

계속 전화하며 귀찮게 굴었던 것도 있는데,

판매자 분께서 친절하게 잘 설명해 주시고, 대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기타,,, 잘 사용하겠습니다.

이상 자마기타만 네 번째 구입한 1인의 짧은 평이었습니다.